아이패드 용량 64GB를 추천하는 이유

아이패드 용량 64GB를 추천하는 이유에 관해 기술한 문서입니다. 아이패드 구매 전 용량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관련 정보가 필요하신 분들은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아이패드의 사용 용도

아이패드는 모바일 운영체제가 설치된 디바이스로 PC 운영체제가 설치된 맥북 대비 생산성이 낮습니다. 물론 드로잉과 필기 등 애플 펜슬로 하는 작업에 한해서는 맥북이 가지지 못한 퍼포먼스를 보이지만 딱 그뿐입니다. 애플이 macOS의 생산성 프로그램을 플러그인으로 제공하지 않는 이상 아이패드 태생적으로 한계를 갖습니다. 그런 반쪽짜리 생산성 디바이스의 용량을 높일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드로잉 작업은?

드로잉과 소스 자료들은 그리 많은 용량을 차지하지 않습니다. 더 나아가 실제 현업에 있는 드로잉 전문 직업을 가진 분들일수록 용량을 낮게 설정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이유인즉슨 작업이 완료되면 PC로 전송하기 때문입니다. 아이패드는 작업용 디바이스이지, 저장하기 위한 디바이스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영상 편집 및 그래픽 작업은?

영상 편집 및 그래픽 작업을 목적으로 ‘아이패드’를 구매하는 것부터가 잘못됐습니다. 아이패드는 맥북 대비 생산성이 현저히 낮으며, 아이패드보다 맥북이 더 저렴합니다.

전공책과 PDF 자료

의대생의 방대한 전공 서적 자료를 넣는다고 해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면 64GB도 충분합니다. 더 나아가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지 않는다고 가정해도 128GB 정도면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의대생 수준을 뛰어넘는 방대한 자료를 들고 다니셔야 한다면 모르겠으나, 그런 방대한 자료를 사용하는 분들 소수일 것이라 예상합니다. 그리고 그런 방대한 자료 저장이 필요하신 분들은 ‘아이패드 용량’을 검색하지 않고, 용량 옵션 올려서 구매했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스트리밍 서비스 시대

거의 대부분 콘텐츠를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 있는 시대입니다. 스트리밍은 기기에 설치하지 않고 데이터 통신으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저장 용량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에 따라 용량을 올리는 것보다 셀룰러 옵션을 선택하는 것이 아이패드를 더욱더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클라우드 서비스 시대

애플에서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iCloud부터 원드라이브, 구글 드라이브 등 각종 클라우드 서비스가 출범하였고 경쟁으로 인해 가격은 매우 합리적입니다. 아이패드 에어 5세대 기준 64GB에서 256GB 옵션으로 올리면 20만 원이 상승하는데, 매월 3,700원만 내면 구글 드라이브에서 200GB 용량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아이패드뿐만 아니라 아이폰, 맥북, 윈도우 랩탑 등 운영체제와 디바이스 상관없이 어디서든 확인할 수 있습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