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타이머(Time Timer) 후기

구글 타이머(Time Timer)는 가상에 데드라인을 만들어 업무의 효율을 올려주는 디바이스입니다. 더 효율적으로 시간 관리를 하고 싶은 분들에게 권장해 드립니다.

구글 타이머(Time Timer) 소개

‘구글’이라는 명칭이 붙었지만, 실제 구글에서 만든 제품은 아닙니다. 단지 구글 본사에서 타임 타이머를 이용해 ‘스프린트’ 전략 구사한다고 알려지면서 ‘구글’ 타이머라는 명칭이 붙은 것입니다.

구글이 타임 타이머를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가상 데드라인을 만들어 주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타이머를 조작하여 가상 데드라인을 만들면 노르에피네프린(노르아드레날린)이 분비되고, 이를 통해 집중력을 향상하여 업무의 효율을 올려줍니다.

구글 타이머(Time Timer) 구매한 이유

필자 역시 구글 타이머를 구매한 가장 큰 이유는 업무의 효율을 높이고싶어서 입니다. 필자는 직장 생활과 함께 두 개의 웹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궁극적인 목표는 ‘팩트를 기반으로 한 포스트로 웹 사이트 사용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자.’입니다. 그렇기에 포스트를 작성하기 전 검색엔진을 이용해 최대한 정확한 정보를 찾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두 개의 웹 사이트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정보를 찾는답시고 멍청하게 검색엔진만 뚫어져라 바라보는 시간이 증가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때문에 한 포스트에 들이는 시간은 더 많아졌지만, 양적, 질적 전부를 갖추지 못한 엉망징창인 포스트들이 우후죽순 생겨났습니다. 이렇게 가다간 웹 사이트는 신뢰도를 잃을 것이고, 내가 추구하던 목표에 도달하지 못할 것이라 판단하여 구글 타이머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구글 타이머(Time Timer) 효과

구글 타이머(Time Timer)의 효과는 생각했던 것보다 강력했습니다. 이전 작성했던 포스트 대비 시간은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양적, 질적 이전 포스트 대비 더 향상되었습니다. 더 나아가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이전에 없던 여가 시간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구글 타이머 효과가 강력했던 가장 큰 이유는 빨간색 타이머 초침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시인성이 강한 빨간색 타이머 초침이 줄어들면서 가상의 데드라인이지만, 진짜 데드라인처럼 느껴집니다. 더 나아가 이는 가운데 버튼을 돌려 쉽게 조작이 가능함과 동시에 알림 효과도 있어 ‘스톱워치’의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구글 타이머(Time Timer) 사용법

뇌 과학적으로 본다면 타임 타이머는 가상의 데드라인을 만들어 노르에피네프린(노르아드레날린)을 분비해 업무의 효율을 늘리는 방식입니다. 쉽게 말해 일부러 스트레스 줘가면서 효율을 늘리는 방식으로 작업마다 사용하는 것은 권장해 드리지 않습니다.

권장하는 방법은 가장 늘어지고 효율이 떨어지는 시간대에 사용하는 것입니다. 필자를 예시로 말씀드리자면 필자는 오전 1시간 30분, 오후 2시간 정도 시간을 투자하여 글을 적고 있습니다. 오전은 두뇌의 골든아워여서 그런지 타이머 없이도 효율이 높지만, 오후는 직장 일을 마치고 와서 그런지 늘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필자는 퇴근 후 적은 2시간에 타임 타이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구글 타이머(Time Timer) 구매 가이드

필자가 타임 타이머를 사용한 지 약 2년이 넘었는데, 지금까지 3번 교체했습니다. ‘정품’이라 불리는 프리미엄 제품도 구매했고, 쿠팡에서 판매하는 저가형 제품도 구매했습니다. 정품이라서 내구성이 뛰어난 것도 아니고, 저가형이라고 해서 내구성이 뒤처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정품’이라 불리는 프리미엄 제품이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저렴한 제품으로 구매하시길 권장해 드립니다.

무소음이라 표기된 제품들도 초침 소음이 제법 있는 편입니다. 더 나아가 알림 역시 생각보다 시끄럽기 때문에 독서실과 같은 공간에서 사용하기엔 무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